임직원·가족 2000여명 참여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연천 전곡리 유적 및 한탄강관광지 일대에서 임직원과 가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노사합동 가족사랑 페스티벌’을 연천군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및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대우가족’으로서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앞서 노동조합은 지난 6월 대우건설 특유의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전사 차원의 가족 초청 행사를 제안했으며, 사측 역시 사기 진작과 소속감 강화라는 취지에 동감하며 공동 준비에 나섰다.
노사는 참석 가족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행사장 인근 한탄강오토캠핑장 전체를 대여,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의 숙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카라반과 캐빈하우스, 오토캠핑 사이트 지원은 물론 캠핑 장비가 없는 가족을 위해 텐트 설치부터 코펠, 버너 등 캠핑 용품 일체를 대여·지원했다.
행사가 진행된 연천군은 현무암 주상절리로 유명한 재인폭포를 비롯해 구석기 문화의 중심인 연천 전곡리 유적, 고구려 역사 유적지 호로고루, 가을철 붉은 풍경을 자랑하는 댑싸리공원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연 관광자원을 갖춘 곳이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연천 전곡리 유적과 한탄강 일대를 거니는 걷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구석기 의상 체험과 바비큐 체험 등 전곡리 유적만의 역사적 색채를 담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도 행사 곳곳에서 돋보였다. 연천군은 농특산물 장터를 열어 참가자들이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대우건설은 소비 침체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완도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당일 완도에서 직송된 전복으로 전복버터구이와 전복물회 등을 제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가족사랑 페스티벌은 임직원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함과 동시에 노사가 함께 가족친화 문화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까지 더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연천군을 포함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위해 국내 현장에 간식차를 지원하는 ‘대우네 뿌듯트럭’ 시즌4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hs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