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그룹 NCT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마크리(마크)의 소속사가 온라인 악성 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일 소속사 어퍼룸은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올해 상반기 설립 이후부터 각종 온라인 플랫폼 및 SNS상의 악의적인 비방,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인격권 침해 등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물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왔다”고 밝혔다.
어퍼룸은 “현재 아티스트는 본인보다도 이러한 악성 게시물로 인해 팬 여러분께서 받으실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더욱 우려하고 있다”며 “이에 당사는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을 위해 사이버 불링에 해당하는 악의적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 사이에 음악을 매개로 한 아름다운 상호작용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마크는 지난 4월 10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NCT 127과 NCT DREAM을 비롯한 NCT 모든 팀에서 탈퇴했다.
당시 그는 “10년간 계약을 마치는 시기인 만큼 어릴 적 꿈이 완성된 모습이 어떨지가 궁금해졌고, 제대로 몰두해서 다이빙하고 싶게 됐다”며 “내 음악 혹은 열매가 무엇일지, 어떻게 세상에 맺을 수 있을지를 제대로 찾아서 꼭 이루고 싶어졌다”고 홀로서기 배경을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에 팬덤이 술렁이고 탈퇴 배경을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자 멤버들도 직접 진화에 나섰다.
군 복무 중이던 도영은 “마크와 멤버들 사이에 대한 의심과 억측이 생긴다면 참을 수 없는 슬픔과 억울함에 휩싸일 것 같다”고 했다.
천러는 “인터넷에 많은 마크에 대한 추측이나 소문을 너무 믿지 않았으면 좋겠다. 소문은 그저 소문일 뿐 사실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당부했다.
지성도 “정말 좋아하던 형의 앞길을 아주 멀리서 응원해 주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마크가 빠진 뒤 NCT 127은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해찬 등 7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NCT DREAM은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등 6명 체제다.
마크는 어퍼룸에 새 둥지를 틀고 솔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새 싱글 ‘마이 프렌드(My Friend)’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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