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넘어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사업 확장
차세대 Gen6·Gen7 컨트롤러 개발도 박차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응해 차세대 컨트롤러를 비롯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컨트롤러 중심에서 벗어나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파두는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 참가해 AI 데이터센터 특화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OCP는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냉각 등 핵심 인프라 기술의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 오픈 하드웨어 커뮤니티다.
파두는 차세대 젠(Gen)6 컨트롤러 및 젠(Gen)7 개발을 통해 AI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성능, 효율, 보안 요건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행사에서 파두는 젠(Gen)6 SSD 기술 데모와 함께 자사 AI 데이터센터 특화 제품·기술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최근 ‘FMS 2026’에서 파두는 단일 SSD 컨트롤러 공급을 넘어 AI 데이터센터용 설루션 전반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파두 2.0’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김승민 파두 박사는 이날 ‘AI 데이터센터 안의 플래시 메모리: SSD와 컨트롤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AI 확산에 따른 플래시 메모리 역할 변화와 컨트롤러 기술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AI 데이터센터에서 폭증하는 데이터의 용량과 이를 처리하는 비용이 새로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SSD가 메모리, 성능, 용량 등 각기 다른 역할로 분화되면서 ▷작은 입출력(I/O) 단위에서의 처리 성능 ▷일관된 지연시간(consistent latency) ▷GPU 주도 I/O ▷라인 레이트(line-rate) 보안 등을 차세대 컨트롤러가 해결해야 할 핵심 기술 과제로 꼽았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특화 포트폴리오를 통해 SSD와 스토리지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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