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니스코리아가 일본 주요 콘텐츠 IP를 활용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 김진수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 버추얼 휴먼 ‘로지’ 제작을 총괄한 바 있다.

지난 19일에는 일본 슈에이샤 본사에서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슈에이샤와 쇼가쿠칸(小学館), 고단샤(講談社) 등 일본 주요 출판사가 보유한 캐릭터·콘텐츠 IP를 활용해 AI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슈에이샤는 ‘귀멸의 칼날’,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 ‘슬램덩크’, ‘데스노트’ 등을 대표 IP로 두고 있다. 쇼가쿠칸은 ‘명탐정 코난’, ‘장송의 프리렌’, ‘20세기 소년’, ‘이누야샤’ 등을, 고단샤는 ‘진격의 거인’, ‘더 파이팅’, ‘일곱 개의 대죄’, ‘도쿄 리벤저스’, ‘블루록’ 등을 주요 IP로 보유하고 있다.

원니스코리아는 3D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컨트롤러블 AI(Controllable AI)’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규 캐릭터 제작은 물론 기존 IP를 시리즈와 시네마틱, 드라마, 숏폼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글로벌 브랜드의 영상 광고와 시네마틱 콘텐츠 제작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콘텐츠 제작 역량을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등 IP 분야로 확대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포맷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일본 현지 콘텐츠 기업 록토나(ROCTONA, ロクトーナ)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원니스코리아는 록토나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애니메이션 제작과 굿즈 개발, 한류 콘텐츠 컬래버레이션, 신규 사업 개발,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록토나는 일본에서 캐릭터·콘텐츠 IP 기획 및 제작, 플랫폼 개발, 디지털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양사는 원니스코리아가 버추얼 휴먼 ‘로지’의 제작 및 운영을 비롯해 아티스트 던(DAWN)과 협업한 버추얼 휴먼 ‘이단 매버릭’, 3D 버추얼 캐릭터 ‘토피’ 등을 통해 축적한 캐릭터 세계관 구축과 콘텐츠 확장 경험을 향후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인쇄물과 애니메이션 등을 중심으로 소비되던 IP를 AI와 3D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영상 콘텐츠뿐 아니라 굿즈와 브랜드 협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IP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수 원니스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와 원니스코리아의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및 IP 운영 역량이 결합하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IP의 세계관과 가치를 확장하는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고 원니스코리아를 기술 기반의 글로벌 IP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니스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일본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사업 개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AI·3D 기술을 활용한 영상 제작을 넘어 캐릭터와 굿즈,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IP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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