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관광공사·인천공항공사 등 구매담당자 참여
사무기기·답례품·영상제작·방역 등 1대1 맞춤 상담
조달시장 진입 컨설팅도…“전국으로 구매상담회 확대”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사회연대경제기업 33곳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31개 공공기관과 만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에 나섰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사회연대경제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확대와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2026년 사회연대경제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공공기관의 실제 구매 수요와 사회연대경제기업이 공급하는 제품·서비스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사전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구매 희망 품목을 조사하고, 해당 품목을 납품할 수 있는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발굴해 상담을 연계했다.
상담회에는 사무기기와 답례품, 홍보영상 제작, 방역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연대경제기업 33개사가 참여했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을 포함한 31개 기관의 구매 담당자가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공공기관과 사회연대경제기업 간 1대1 맞춤형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참여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 공공기관 담당자와 기관별 구매 수요 및 납품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방식이다.
참여기업의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원하는 품목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을 진흥원이 직접 발굴·추천하는 ‘수요맞춤형 구매지원사업’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별도 컨설팅도 진행됐다. 진흥원은 서울지방조달청과 협력해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고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필요한 정보를 참여기업에 제공했다.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연대경제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연대경제기업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매상담회를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