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역자이르네 조감도 [사진=자이S&D]
충정로역자이르네 조감도 [사진=자이S&D]

주택시장에서 교통과 생활편의시설뿐 아니라 공원과 녹지에 대한 접근성이 주거지를 선택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도심 내 주거지역의 경우 교통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대신 녹지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주거지 주변 공원과 산책로, 녹지 조성 여부 등을 함께 살펴보는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2026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는 향후 부동산 시장의 주요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그린 프리미엄’을 제시했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성능을 비롯한 환경적 요소가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녹지 공간을 계획한 신규 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린 사례도 있다. 지난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단지 중앙에 약 3200㎡ 규모의 중앙공원인 ‘그린플라자’를 계획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294가구 모집에 1만1136명이 신청해 평균 3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도심에서도 공원과 녹지 조성을 포함한 주택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자이S&D는 이달 서울 중구 중림동 일원에서 ‘충정로역자이르네’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5층, 3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앞에는 약 2830㎡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에는 서울로7017과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정체육공원, 덕수궁, 정동길 등이 위치한다.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도 주변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소문 일대의 개별 녹지를 연계해 오는 2030년까지 서울광장 약 1.3배 규모의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시설과 클래식 전문 공연장 등 문화시설 조성도 계획돼 있다.

교통시설로는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와 역을 연결하는 동선이 계획돼 있다. 충정로역에서 시청과 광화문, 공덕,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역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서울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연결될 예정이어서 향후 노선 개통 상황에 따라 서울 내·외 광역 이동 여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등이 있으며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에는 지하 2층~지상 2층, 총 143호실 규모의 상업시설도 계획돼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500m 안에 봉래초가 있으며 경기초와 환일중·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대학도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충정로역자이르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