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잇따라 ‘알정찍’ 밝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김부선씨가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잇따라 올려 주목된다.
27일 김 씨의 페이스북을 보면 김 씨는 지난 25일 “대표는 알정찍”이라고 짤막하게 적었다.
‘알정찍’은 ‘알겠어, 정청래 찍을게’의 줄임말로 정 후보 지지층 슬로건이다.
김 씨는 지난 23일 올린 글에서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했던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성을 보고 돌아섰다”며 “민주당 당대표는 정청래 후보가 적임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후보가)좋은 사람”이라며 “제가 만일 민주당 당원이라면 주저 없이 알정찍”이라고 강조했다.
김 씨는 해당 글과 함께 정 후보가 김민석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를 반박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김 후보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을 저격한 사례를 들어 “4년 전엔 이재명을 공격하더니 4년 후엔 정청래를 공격한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씨가 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건 과거 이재명 대통령과의 스캔들 논란으로 쌓인 개인적인 원한과 강성 지지층에 대한 반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김 씨는 전날 글에서 “민주당 지지자들은 내게 환호하고 응원했다. 어느날 그 남자와 스캔들이 터지자 집단으로 실성한듯 날 공격하고 악플과 저주를 퍼부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없이 가벼운 ‘손가혁(손가락 혁명군, 이 대통령 지지 모임)’ 뉴 이재명.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아. 어느날 너희들이 죽고싶을 만큼 억울한 일 당할때 그때 내 눈물을 기억하라. 영원한 건 없다”라고 이 대통령 지지층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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