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 [헤럴드뮤즈]
방송인 이지혜. [헤럴드뮤즈]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자신의 차량 번호판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24일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번호판이 없어졌다”며 “황당”이라고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주차된 흰색 차량이 담겼다. 전면에 있어야 할 번호판만 없는 상태다. 이 차량은 포르쉐 파나메라로 옵션에 따라 1억5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대에 이르는 고가 수입차다.

이지혜는 번호판이 언제 어디서 사라졌는지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게시물에는 누군가 떼어 간 것이 아니냐며 경찰에 신고하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번호판 도난이 우려를 사는 이유는 훔친 번호판이 다른 차량에 부착돼 범죄에 쓰이는 사례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번호판을 뜯긴 차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범죄 차량으로 조회되거나 과태료 고지서를 받게 된다.

서울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다른 차량 번호판을 부착한 원동기장치자전거를 몰다 역주행 사고를 내고 달아난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서울 동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며 비접촉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수사에서 A 씨가 사고 약 6시간 전 번호판을 바꿔 다는 작업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공기호부정사용, 부정사용공기호행사, 자동차 관리법 위반이다.

자동차 관리법에 따르면 등록번호판과 임시 운행 허가번호판 등을 위조·변조하거나 부정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위조·변조된 번호판 등을 매매하거나 매매를 알선·수수(받거나 넘겨받는 행위) 또는 사용하는 행위 역시 처벌 대상이다.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80평대 아파트를 떠나 이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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