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해 연말까지 논쟁의 중심에 설 것에 대비해 “시끄러울 때 사야 한다”고 조언하며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곧 있을 국정감사와 오는 11월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요금 인하 요구가 다시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국 요금 체계 개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3분기 실적 호조가 확실시되는 만큼 ‘소음’을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또 “국정감사에서 누진제 폐지, 산업용 전기와 주택용 전기의 형평성 문제, 연동제 도입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환경이나 사회적 비용,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면 요금 인하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7월 전력거래량이 전년 대비 늘었고 연료 가격도 계속 약세여서 실적 호조를 확신한다”며 “억지로 실적 누르기를 하지 않는다면 주당 2000원 가량의 배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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