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합병추진소식에 주가가 변동성이 커지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4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보다 500원(0.20%) 오른 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200원(3.14%)하락한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합병추진 소식에 LG화학은 5.18%하락한 25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고, LG생명과학은 5.10%오른 7만100원을 기록했으나, 이틀째를 맞아 주가흐름이 역전됐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LG화학의 바이오사업 확대전략이 구체화하며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 변동성을 상쇄하며 신규 성장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LG화학이 주당 배당금을 늘리거나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추진하지 않는 이상 LG생명과학과의 합병이 성사되면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하고 현금 비중도 줄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LG생명과학은 합병방식의 불확실성에 투자심리가 움츠러든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합병이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았고, 어떠한 방법으로 합병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합병 방식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적극적인 매수는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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