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봉화)=김병진 기자]경북 봉화군은 문화취약계층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을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세 이상(202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봉화군은 올해 총 2312명을 대상으로 약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활동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15만원이며 생애주기별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해 청소년(2008~2013년생)과 준고령층(1962~1966년생)에게는 1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수급자격을 유지하면서 3만 원 이상 사용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2026년도 지원금이 자동 충전된다.
다만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에는 신규 발급 또는 재충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은 물론 문화누리카드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단 사업 예산 소진 시 접수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발급된 문화누리카드는 발급일로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이 지나면 잔액은 자동 소멸돼 이월되지 않는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봉화군내에서는 현재 32개 가맹점이 참여하고 있다. 가맹점 현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군 누리집, 문화누리카드 고객센터 또는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지원 대상자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로 발급률과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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