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관리 체계 고도화·대중 접근성 강화 기대

의성조문국박물관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조문국박물관 전경 [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의성군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이 ‘2026년 공립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데이터베이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의성조문국박물관은 국비 1,580만 원을 지원받아 기증·기탁 유물과 국가귀속 예정 유물 등 총 925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성과는 2015년 이후 여덟 번째 공모사업 선정으로, 꾸준히 박물관의 사업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물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물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e-뮤지엄과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유물 정보를 열람하고 연구·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에서 발굴·출토된 국가귀속유물과 기증·기탁 유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대중의 유물 정보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전시와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대·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유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지역 문화유산의 중심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