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서울시· 종로학원·애리조나주 투산시교육청과 협력, 최고 수준의 청소년 맞춤형 학습 인프라 완성
지방소멸 극복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AI 학습·진로 탐색·학부모 교육까지 전 세대 맞춤형 지원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은 ‘명품교육도시 예천’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다.
군은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서울시, 종로학원 등 국내 주요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교육이 좋은 곳에 사람이 모인다”는 철학 아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신도시 중심으로 증가하는 젊은 세대의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EBS와 함께하는 청소년 성장캠프 개최
예천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EBS와 함께하는 2025 청소년 성장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EBS 진로·학습 전문가 특강 ▲직업 체험형 워크숍 ▲자기주도학습 동기부여 프로그램 ▲또래 멘토링 및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학습 목표를 세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2차 캠프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풍천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읍·면 학습격차 해소 위한 ‘청소년 둥지배움터’ 개소
읍·면 지역 학생들의 학습기회 확대를 위해 군은 지난 14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둥지배움터(예천형 EBS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둥지배움터 사업은 예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핵심 과제다.
예천읍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감천·용궁·풍양면에 설치된 둥지배움터는 EBS 학습콘텐츠, AI 학습진단 시스템, 학습코디네이터의 맞춤형 코칭이 결합한 자기주도학습 공간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AI 기반 디지털 학습지원 체계 도입
예천군은 학습 여건이 우수한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AI 기반 디지털 학습지원 체계를 도입한다.
지난달 16일 서울시와 ‘서울런 플랫폼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부터 관내 중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AI 학습진단과 학습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신도시를 시작으로 읍·면 지역까지 확대하여,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학습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예천군은 연령별·학습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등학생은 종로학원과 연계한 ‘희망아카데미’를 통해 입시 심화학습과 1:1 진학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어린이 원어민 영어교실’을 통해 영어 기초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교육청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 감각을 키우고, 경북대학교와 협력한 ‘아이사랑 학부모대학’을 운영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읍면 학생들이 공공형 학습공간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신도시 학생들이 AI 기반 학습기회를 얻으며, 모든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하고 부모가 함께 배우는 도시가 바로 명품교육도시 예천”이라며 “교육은 도시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지역이 살아남는 길이다. 예천은 교육을 통해 지방소멸의 벽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