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주(61ㆍ서울 영등포갑) 의원이 서울시당 위원장에 20일 선출됐다.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차기 당권주자 합동연설회 겸 서울 대의원대회에서 박홍근 의원을 꺾고 새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김 의원은 박 의원 간의 득표율 격차는 약 5.8%를 보였다. 김 의원은 52.9%를 득표해 47.1%에 그친 박 의원을 눌렀다.

권리당원 전화자동응답(ARS) 투표가 운명을 갈랐다. 김 의원은 대의원 현장투표에선 48%의 득표율을 얻어 52%를 얻은 박 의원에게 밀렸지만 권리당원 ARS 투표에서 57.8%를 얻어 42.18%를 얻은 박 의원을 크게 앞섰다. 김 의원은 권리당원 ARS 투표에서 온라인 당원이 많은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표를 박 의원보다 더 많이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