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광장 일대…‘마을에서 협동하다’ 주제로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7일 왕십리 광장 일대에 ‘마을에서 협동하다’ 주제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해마다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기획·운영해 만드는 자리로, 이들은 이를 통해 많은 주민과 한번에 연대하는 소통 기회를 갖고 있다.

자리엔 지역 사회적 기업을 비롯한 마을 기업, 협동조합 등 4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일대엔 공정무역제품, 생협제품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부스가 들어서며 스마트폰 숲 조성게임 등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한양대 학생들의 푸드 트럭, 뚝도시장 청년들의 먹거리도 주민 시선을 끌 예정이다.

축하 무대는 퓨전 국악팀 ‘다홍’, 다문화 노래단 사회적기업 ‘몽땅’이 장식한다. 이어 사회적경제 영화인 ‘행복의 경제학’ 등 문화공연과 부스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공연,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최근 몇년간 질적ㆍ양적으로 성장한 구의 사회적 경제분야를 살펴볼 수 있는 장의 역할도 한다. 이주성 구 사회적 기업 업무담당 주무관은 “2012년 11개였던 성동의 사회적경제 조직은 이번해 8월 96개로 9배 가까이 성장했다”며 “행사를 통해 성동의 변화모습을 살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사회적 경제를 쉽게 이해, 기업들의 판로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과 기업의 다양한 접점을 마련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자생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