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10월 19일 한시 개방… 성묘객 반색 속 불법 임산물 채취 단속·안전운행 당부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국가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22일 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개방 기간은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이며, 영주시를 비롯해 예천군, 봉화군, 안동시, 의성군, 문경시 일원에 조성된 총 646㎞ 구간의 국가임도가 대상이다.
다만 안전시설 보강이나 구조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인 일부 노선은 제외되며, 현장에는 사전 안내문이 설치된다.
현장에서 만난 성묘객 박모(62·의성) 씨는 “매년 산소까지 가는 길이 멀어 힘들었는데 임도를 열어주니 한결 수월해졌다”며 “다만 도로가 좁아 운전할 때는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국유림관리소는 “국민 편의 제공 차원이지만, 가을철 산림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과 겹쳐 버섯이나 잣 등 임산물 불법 채취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점복 소장은 “임도 출입 시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하고, 산림 내 불 피우기나 쓰레기 투기 등 행위는 반드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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