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장중 역대 최고가인 160만5000원을 찍은 가운데,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코스닥(KOSDAQ) 시가총액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160만1000원을 기록, 시가총액은 226조8120억원으로 코스피(KOSPI) 시장의 17.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코스닥 시가총액은 213억2510억원으로 삼성전자 시총에 비해 13조5610억원 모자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가가 코스닥 지수보다 약세를 보이며 지난해 말부터 잠시 역전당했던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지난 6월 24~25일 코스닥 시총을 다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코스닥 시총이 삼성전자 시총을 앞질렀고, 삼성전자가 외인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면서 다시 지난달 14일부터 코스닥 시총을 재역전했다.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인 애플이나 구글(알파벳)과 비교해보면 어떨까.
블룸버그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애플의 시총은 5885억2600만달러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651조2629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약 2.87배 정도다.
구글의 시총은 애플보다 약간 적은 5441억5600만달러(약 602조1630억원)다. 구글 역시 삼성전자 시총의 2.5배가 넘는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얼마까지 갈 수 있을까.
최근 각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이들 가운데 목표주가를 가장 높게 잡고 있는 곳은 신한금융투자로 200만원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미래에셋대우,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은 19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삼성전자가 목표주가인 200만원에 도달하게 되면 시가총액은 지금보다 57조원 늘어난 283조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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