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0일 우선협상대상자 공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지역 내 동북권에서 대학생 등의 창업활동을 돕는 ‘아스피린센터’의 새 운영전문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4년 5월 세워진 센터는 창업자들의 아픔을 줄이는 ‘진통제 역할’을 하자는 데 설립 목적을 뒀다. 그 취지에 따라 센터는 지금껏 대학생 창업동아리 80팀을 지원하는 건 물론, 초기창업기업 83팀을 위한 육성안, 38개 개방형 창업공간 프로그램 구성안 등의 창업 촉진책을 내놓기도 했다.

센터는 해당 정책들을 통해 지금껏 1만6000명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이뤄왔다. 창업기업 총매출 65억원ㆍ창업자금 45억원 연계를 달성한 일도 센터의 대표 자랑거리라고 시는 설명했다.

기관 공개모집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로, 스타트업 엑설러레이팅 전문성과 네트워킹 역량이 있는 기관이라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해당 기관은 최근 3년간 창업센터,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한 기관은 기존 센터 인력을 고용승계할 수 있는 곳으로, 해당 기관의 정규직 보호와 고용 안정성 차원에서 이같은 조건을 걸었다고 시는 전했다.

아울러 신청 기관은 ▷우수기업 엑설러레이팅 프로그램 ▷대학생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 ▷새 창업지원 프로그램 발굴ㆍ도입에 관한 제안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시는 해당 내용을 두고 전문가 심사를 진행, 다음달 30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연식 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아스피린센터는 시에서 운영하는 다른 어떤 창업센터와 비교해도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새 창업전문기관의 운영능력과 기존 직원의 노하우를 활용, 기관을 동북권 창업거점센터로 만들 예정이니 신청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