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경북 최초로 개발한 식빵 전용 밀가루 ‘구미밀가리’를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미밀가리는 시와 농업인단체, 소상공인이 함께 만든 공동 브랜드다.
지역 농민이 생산한 우리 밀을 구미시 도개면의 우리 밀 전문 제분공장에서 가공해 공급한다. ‘슬로우 푸드, 구미, 그린’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거북이 형상의 로고를 브랜드 상징으로 삼았다.
2종의 우리 밀을 배합해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외국산 밀에 비해 운송 거리가 짧아서 밀가루의 신선도가 높고 글루텐 함량이 낮아 소화가 잘된다고 덧붙였다.
다음 달 2일부터 금오산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닷새간 지역 제과점 9곳에서는 구미밀가리로 만든 식빵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밀가리는 단순한 지역 농산물이 아니라, 식량의 대전환을 준비하는 구미의 새로운 녹색 특산품”이라며 “시민과 소비자의 선택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지속 가능한 농업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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