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찰청은 선거운동 시작일인 12일부터 모든 경찰관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영함으로써본격적인 선거경비 체제에 돌입한다.

다음달 3일 선거일까지 23일간 투ㆍ개표소 등 총 980여 개소에 연인원 5000여명을 동원해 우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

특히 투표용지 보관소 및 투표소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호송에는 무장 경찰관을 배치하며 사회적 관심이 많은 사전투표 우편물 호송 전 과정에도 경찰관을 지원해 안전한 선거치안을 확보한다.

선거경비와 함께 대선 후보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동대ㆍ기순대ㆍ형사 등 전 기능이 총력 대응하며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발령해 가용경력도 최대한 투입할 예정이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이번 선거 기간에 후보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한편 선거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해 평온한 선거치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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