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홀인원 순간 함박웃음을 지으며 포옹하는 타이거-찰리 우즈 부자. [게티이미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5/10/news-p.v1.20250510.330f894ef5204adf8e8de21c7aec2e59_P1.png)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아들 찰리가 US오픈 골프 대회 예선에서 공동 33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찰리 우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웰링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US오픈 골프 대회 지역 예선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84명 중 공동 33위에 머문 찰리는 상위 5명에게 주는 최종 예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4언더파를 친 선수들까지 최종 예선에 나갔다. 찰리와는 7타 차이가 났다.
2009년생 찰리는 작년에도 US오픈 예선에 나왔지만 지역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아버지 우즈는 19세였던 1995년에 US오픈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우즈는 2라운드 도중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올해 US오픈은 6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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