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한국뇌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남대 제공]
영남대와 한국뇌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와 한국뇌연구원이 뇌과학 기반의 공동연구 및 산학연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영남대 최외출 총장, 김삼수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해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 김기범 연구전략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연구·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공동 연구과제 수행, 대학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주요 협력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연구 장비 및 실험시설 공동 활용 ▲정부 R&D 과제 공동 참여 ▲공동 세미나 및 학술교류 ▲영남대 내 연구소 및 학과와의 긴밀한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뇌과학 분야에서의 산‧학‧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뇌연구 생태계의 발전과 뇌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양 기관의 협력이 학문 간 융합과 산‧학‧연 연계를 통한 새로운 연구 생태계 구축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남대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분야를 선도하는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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