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등급 판정 후

생활밀착형 보장 확대

치매보험 경쟁력 강화

[흥국생명 제공]
[흥국생명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흥국생명은 장기요양 등급 판정 이후 필요한 재가·시설 급여 보장을 강화한 신규 특약 5종을 출시하고, 치매보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특약은 ▷장기요양 복합재가급여특약 ▷장기요양 가족인요양보호사방문요양보장특약 ▷장기요양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보장특약 ▷장기요양 치매전담형시설급여특약 ▷중증도이상장기요양케어특약 총 5종이다.

이 가운데 ‘장기요양복합재가급여특약’은 장기요양 등급 1~5등급을 받은 고객이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 재가 급여 서비스 중 2가지 이상을 이용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보장하는 특약이다. 동종 업계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고객 부담을 줄였다고 흥국생명은 설명했다.

‘장기요양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보장특약’도 주목할 만하다. 장기요양등급 2등급부터 인지지원등급에 해당하는 고객이 데이케어센터 등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을 이용할 경우 연 1회에 한해 100만원을 보장한다.

윤화경 흥국생명 상품기획팀장은 “최근 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병원 입원보다 다양한 형태의 재가 및 시설 급여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진단비는 물론, 치매 이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보장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특약은 ‘(무)흥국생명 치매담은시니어보장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다.


p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