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CJ E&M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했지만 주가만큼은 강세를 띠고있다.

CJ E&M 주가는 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29% 오른 6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M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0.8% 감소한 141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86억원을 하회했다. 다만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3573억원을 나타냈다.

홍세종ㆍ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업부문별로 (실적)명암이 엇갈렸다”며 “방송은 호조세를 지속했고 광고 매출액은 방송 콘텐츠 강화에 따라 전년대비 7.2% 증가한 반면 영화는 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연결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 늘어난 141억원, 연결매출액은 13.1% 증가한 4184억원을 예상했다.

홍세종 연구원 등은 “ 광고 매출액은 전년대비 6.9% 증가가 기대된다. 광고 비수기 진입과 올림픽 효과(지상파 수혜)로 성수기(2Q, 4Q) 대비로는 모멘텀이 크지 않다”며 “무형자산 내용 연수 변경에 따른 원가 상승이 끝나면서 영업이익은 충분히 증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주가는 광고 비수기(3Q) 효과와 중국 노이즈(사드)로 당분간 숨 고르기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9만1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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