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정부가 10일 발표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도 해당 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최양희 장관은 경기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이 어떤 분야에 관심있어 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최 장관은 “(박 대통령이)긴 프로젝트는 이랬다저랬다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가는 사업이 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함심해 꾸준히 밀고 나가는 자세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현 정권의 임기가 끝난 뒤 예산 확보 문제와 관련해서 최 장관은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을 내다보는 다년 사업은 국회에서 통과되면 대체로 쭉 연계됐기 때문에 정권이 바뀌어도 이어져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자율주행 자동차와 경량 소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가상(VR)ㆍ증강(AR)현실 등 5개 프로젝트와 정밀의료와 탄소 자원화, 미세먼지, 바이오신약 등 4개 프로젝트 등 총 9개 산업을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확정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제는 얼마나 빨리 국가 차원의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느냐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