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8/news-p.v1.20250428.df8ee5e63041446f937277e3117785bc_P1.jpg)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호텔신라 주가가 흑자전환 기대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72% 오른 4만2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호텔신라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신한투자증권은 시내 면세점 경쟁 완화를 이유로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올렸다.
대신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호텔신라가 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2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시내점 부문 수익성 의미 있는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항 임차료가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회사 측이 국내외 공항 측과 협상 중으로 2~3분기 중 가시적 성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훈·김태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 1분기 실적에 대해 “부진한 영업 환경에서도 경쟁 완화와 자체적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른 시내점 이익 개선이 고무적”이라고 했다.
지난 25일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전 분기(279억원)에 비해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이고, 시장 전망치(73억원)보다도 작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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