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실적 부진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9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전날보다 2.89% 하락한 2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에이블씨엔씨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 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4% 줄었다”며 시장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매출이 12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 증가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해외 부문에서 캐릭터 화장품이 매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낮은 기저효과로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캐릭터 상품의 마케팅 효과가 낮아져 효율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캐릭터 상품과 쿠션 파운데이션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며 “목표 주가수익비율(PER)를 25배에서 20배로 조정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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