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당 평균 거래액 3억원 웃돌아

일상속 고객취향 맞춘 이야기 적중

29CM은 숏폼 콘텐츠 ‘29에서줍줍’이 편당 평균 약 3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흥행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16일 밝혔다.

‘29에서줍줍’은 최대 10가지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30초 내외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지난해 1월 첫 공개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34편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영상 공개 직후 2주간 참여 상품의 평균 거래액은 3억원을 웃돌았다. 특히 브랜드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2월 공개한 ‘커트러리 편’(사진)에 소개된 상품의 거래액은 4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프랑스 테이블웨어 브랜드 ‘사브르’는 전년 대비 6배 넘는 거래액을 달성했다. 브랜드 미노항코리아와 니코트도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각각 4배, 5배 급증했다.

성공 요인은 ‘일상’이다. 고객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선택하도록 돕는다. 재치 있는 모션그래픽과 해시태그도 몰입도를 높인다.

같은 공간에 서로 다른 인테리어 스타일을 보여주는 ‘남다른 구석’ 콘텐츠와 한 가지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사물설명서’도 조용한 인기다. 2월 중순 공개한 사물설명서 ‘참새 미니 스퀴즈’ 편은 29CM 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누적 조회수 1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29CM는 관련 콘텐츠 발행 수를 전년 대비 50% 이상 늘렸다. 올해 초에는 유튜브 채널 ‘29오픈하우스’를 개설했다. 전새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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