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공]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간편식과 가공식품 6종을 20%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달 영덕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간 7톤 규모의 붉은 대게 원물을 확보했다. 관련 피코크 협업상품도 선보였다.

할인 상품은 피코크 붉은대게칩과 게딱지맛 볶음밥, 쫀득게살전, 게살크림고로케, 게살 코코넛크림 커리, 게살스프 등 6종이다.

협업상품은 대구·경북 지역보다 다른 지역에서 매출이 8% 높았다. 부산지역 매출은 대구·경북보다 22% 많았다.

박선미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영덕대게 협업제품의 상품성이 높고 고객 반응도 좋다”며 “영덕 붉은대게를 활용한 다른 상품을 준비하는 한편 협업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로코노미(Loconomy)’에 주목하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활동을 의미한다.


newk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