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빈 [더 CJ컵 조직위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5/news-p.v1.20250415.f0d8700337b34259940c0d809b6ae81e_P1.png)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최승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승빈이 주최사 초청선수로 더 CJ컵에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CJ컵은 오는 5월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위치한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펼쳐진다.
2022년부터 매년 PGA 투어 Q스쿨에 도전장을 낸 최승빈은 “어릴적부터 PGA 투어에서 뛰는 게 꿈이었는데 더 CJ컵을 통해 큰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어 설렌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직접 겨룰 기회를 얻게돼 기대가 크다.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7년생 크리스 김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청선수로 더 CJ컵 무대를 밟는다.
크리스 김은 2023년 R&A 보이스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주니어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더 CJ컵을 통해 처음 출전한 PGA투어 무대에서 대회 최연소(16세 7개월) 컷 통과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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