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아직 우리 주위에는 글을 몰라 은행이나 주민자치단체에 가는 것 조차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문해(文解) 또는 문자 해득(文字解得)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하지만 글을 몰라 겪는 난감한 일을 겪는 에피소드가 많이 들려온다. 특히 자식들이 놀릴때는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다. 열심히 자녀를 키웠지만 자식들이 이러한 말을 할때 정말 서운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들의 고충을 올렸다.
최 시장은 ‘배움의 빛, 감동의 순간’이라는 글을 통해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 글씨 속에 평생 품어온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어릴 적 배울 수 없었던 아쉬움, 이제야 깨달은 배움의 기쁨,글자로 전하는 감사와 사랑의 이야기들.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그 글들을 마주하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고 했다.
이어 “한글을 몰랐을 땐 마음을 전할 길이 없었는데, 이제는 내 손으로 편지를 씁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고, 배우려는 용기는 언제나 빛이 납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글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감동으로 남아 오래도록 빛나길 바랍니다.지역에서 배움에 도전하신 어르신들과 함께한 뜻깊은 자리, 그 길을 묵묵히 동행해 온 안양나눔여성회의 20주년을 축하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20년 동안 이어온 나눔과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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