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가 완전체로 돌아온 가운데, 과거 그들의 불화설을 전면 부인했다.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그룹 베이비복스(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완전체로 출연해 일상을 그려냈다.

이날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지난 해 화제가 된 KBS 2TV ‘가요대제전’을 언급했다.

심은진은 “멤버들이 오랜만에 뭉치니, 다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더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지난 5월부터 제가 시험관을 진행 중이다. 몸이 계속 부어 아쉬웠다”라 털어놓았다. 그러나 김이지는 “부어도 이 정도 미모다”라며 대신 감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퍼포먼스 비디오를 찍기로 한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간식을 먹은 후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기억력 및 체력 이슈로 히매는 모습을 보여주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간미연과 윤은혜는 ‘가요대제전’ 영상이 너무 예쁘게 나왓다며 “그 날 이후로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메이크업을 하고 다닌다”고 토로했다.

해당 무대에서 ‘뚝딱이’라고 별명을 얻은 이희진은 “알아볼까 봐 오히려 메이크업을 안 한다던데”라는 안무단장의 폭로에 웃음을 터뜨렸다.

베이비복스는 안무 단장과 회식 자리에서 28년간 숨겨온 비하인드를 방출했다.

“누가 누구를 때렸다는 소문도 있었다”며 불화설이 나오자 윤은혜는 “간미연 언니와 제가 막내였었다. 언니들에게 항상 존댓말을 사용했었다. 그래서인지 남들이 봤을 때 언니들이 강하게 보였을 거다”라고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에 심은진은 “존댓말은 저희들끼리 정한 게 아니라 소속사 사장님이 시키셨다. 나중에는 뒤에 ‘요’자만 붙었지 할 말은 다했었다”고 했고, 이를 들은 김이지와 이희진은 “특히 심은진이 그렇다. ‘요’자도 안 붙이고 반말한다. 그럴 거면 말을 놔라”라고 웃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