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원인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이 크게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사업과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을 수행해 호흡기감염병 원인병원체를 규명하고 감염병 유행 조기 인지 및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올해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세부 유형으로는 A(H3N2)형이 66.7%로 가장 높았고 A(H1N1)pdm09형 29.6%, B(Vic)형 3.7% 순으로 확인됐다.
또 하수처리장 유입수에 대해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농도가 지난달보다 약 2배 급증했다.
인플루엔자는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감염되고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다. 특히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호흡기 유증상자 중심의 감염병 감시체계와 하수 내 감염병 병원체 감시체계를 통해 원인병원체들을 신속하게 규명하고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둘러 줄 것과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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