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한울본부 50% 지원, 농식품부 25% 감면

울진군청
울진군청

[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전국 첫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하고 임대료를 최대 75% 지원한다.

급속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역 농업인들에 최신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울진군은 전담 조직 부재와 담당 인력 부족 문제로 업무량이 과다해 원활한 농기계 지원이 어려웠다.

이에 사업소 내에 2개 팀(임대사업팀, 영농지원팀)을 만들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 지역 농업인들의 적기 농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농기계 임대료 도 대폭 낮췄다. 기존 임대료는 농림축산식품부 50% 감면, 농업인 부담 50%였다. 하지만 울진군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와 협의해 농기계 임대료를 지원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한울본부가 임대료의 50%를, 농식품부는 25% 지원해 울진지역 농업인은 25%만 부담하면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한편, 전국 최초의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에 걸 맞게 혁신적인 전환으로 울진군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 군수는 또 “한울본부의 임대료 반값 지원과 정부 감면 연장에 따라 농업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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