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보복운전 겁나시죠. 인터넷에선 ‘보복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법’이라는 제목의 유머성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물이 올라왔는데요. 이 게시물에는 문신 팔토시를 한 남성이 운전 중 차 밖으로 팔을 내어놓은 사진과 함께 여러 종류의 문신 팔토시 그림이 첨부돼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문신 팔토시. <사진출처=인터넷커뮤니티>
이 게시물 작성자는 “이렇게 팔토시를 하고 문신한 사람처럼 팔을 내어놓고 운전하면 아무도 못 건드릴 것이다”라고 적어 놓았습니다. 이에 ‘남자친구가 순하게 생긴 편인데 이거 하나 사줘야겠다’, ‘하나 장만하고 싶다’, ‘진짜 문신인줄 알고 깜짝 놀랐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실제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선 살색 바탕에 문신 문양이 그려져 직접 팔에 문신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팔토시가 개당 1000~2000원 정도의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석달간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00건의 보복운전을 적발, 총 103명이 검거됐습니다. 가해자를 직업별로 분석해보면 일반 회사원이 53명(51.4%)으로 가장 많았다. 평소엔 넥타이 메고 조용히 조직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로드 레이지’(Road Rage·운전자들의 난폭 행동)를 일삼는 ‘도로 위 무법자’로 가장 많이 바뀌고 있는 셈이죠.
경찰은 10일부터 한달간 보복운전 특별 단속기간을 운영합니다.
gi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