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규석 기자] KIA타이거즈가 타선의 집중타에 힘입어 모처럼 낙승을 거뒀다. KIA는 27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6회와 7회 타선이 폭발하며 8-3으로 승리했다. 이범호는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KIA는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기며 5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선취점을 가져간 팀은 kt였다. 1회 초 전민수가 1루에 나가 있는 상황에서 마르테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18호)을 터뜨렸다. kt 선발 박세진의 호투와 집중력 부족으로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던 KIA 타선은 6회 말 불을 뿜었다. 박세진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바통을 이어받은 장시환을 상대로 분풀이라도 하듯 3연속 안타와 김호령의 볼넷, 그리고 대타로 나온 김원섭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며 동점을 만들었다(2-2).점수가 나자 KIA 타선은 7회 말에도 식을 줄 몰랐다. 신종길의 중전안타와 노수광의 번트 안타, 나지완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이범호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4-2로 역전에 성공한 KIA는 계속해서 상대 투수의 폭투와 볼넷으로 기회를 이어나갔다. 이후 김호령의 좌전 적시타와 이홍구의 2루타로 8-2까지 달아나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kt는 8회1점을 뽑는데 그쳤다. KIA의 선발 지크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2실점하며 오랜만에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선발투수로 처음 등판한 kt 박세진(19)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역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 27일 경기결과대구: 삼성라이언즈 10-6 NC다이노스대전: 한화이글스 8-9 SK와이번스고척: 넥센히어로즈 9-4 두산베어스잠실: LG트윈스 7-1 롯데자이언츠광주: KIA타이거즈 8-3 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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