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까지 대여소 450개소ㆍ5600대로 확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자전거 ‘따릉이’가 운영 10개월만에 회원수 10만명을 돌파했다. 8월부터 이용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기본 2시간 요금제를 신설하고, 9월부터는 기존 대인ㆍ대물 보험에 치료비 보장 보험을 추가해 이용자의 실질적인 보험 혜택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9월까지 대여소를 450개소로, 따릉이를 5600대로 늘린다.
서울시는 28일 서울자전거 따릉이가 본격시행 10개월만에 회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기준 평일 평균 이용건수는 3,581건으로 이 중 68%가 정기권 소지자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비율이 31.3%로 가장 높게 나타나 출퇴근을 비롯한 정기적인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서울시는 ‘따릉이’ 회원 수의 가파른 성장세에 보조를 맞춰 9월까지 단계적으로 대여소를 450개로 늘리고, ‘따릉이’를 5,600대로 확충한다.
서울시는 신규 추가 지역에 40.2km(용산구 6.1km, 동대문구14.2km, 양천구 4.2km, 영등포구 14.7km, 종로구 1.0km)의 자전거도로를 신규 설치하는 동시에 기존 운영지역에도 자전거도로 도심 간선축 10.9km와 안전시설 등을 확충한다.
서울시는 ‘따릉이’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용산구, 동대문구, 양천구, 영등포구로 운영 거점을 확대하고 이 지역에 총 40.2km의 자전거도로를 신규 설치해, 총 116.3km의 자전거 도로를 확보한다.
서울시는 기존 공공자전거 종합보험이 만료되고, 새로이 보험을 가입하는 9월 19일부터 이용 시민이 실질적인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치료비 보장을 추가한다.
‘기본 2시간 이용요금제’는 8월초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후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따릉이’를 한사람이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여 후 1시간 이내 반납하고, 추가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 요금 없이 다시 대여해 이용하도록 했지만 1일권에 대해 기본 2시간 이용요금제를 도입해 이용자가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mkk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