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02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은 별다른 충격을 받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준이 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가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며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포인트(0.12%) 오른 2027.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02포인트(0.20%) 오른 2029.07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억원, 205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6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기계(1.54%), 건설업(1.50%), 섬유ㆍ의복(0.95%), 철강ㆍ금속(0.62%) 등은 상승세다. 전기가스업(-0.83%), 은행(-0.8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물산(0.36%), NAVER(0.14%), POSCO(1.10%)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26%), 한국전력(-0.81%), 현대모비스(-0.38%)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0.26%) 내린 15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방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경방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500원(8.63%) 오른 1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로 오름폭은 대폭 확대됐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풍산이 2분기 호실적 발표에 강세다.

풍산은 전 거래일보다 1050원(3.44%) 오른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풍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5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호실적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700원(2.30%) 오른 3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1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전날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매출 5조8551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5.22%)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7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9조8627억원, 당기순이익은 3923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이 차익 실현 매물로 8%대의 급락세를 보인 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16000원(1.60%) 오른 10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생활건강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8.15% 급락한 바 있다.

코스닥 지수는 4.08포인트(0.58%) 오른 705.1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85포인트(0.26%) 오른 702.94에 개장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억원, 105억원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11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시초가 1만9000원 대비 5700원(30.00%) 오른 2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1만원이었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자동차 및 IT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커넥티드카에 필수적인 ‘커넥티비티’ 솔루션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3억원, 22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도 34.1%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