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팝아티스트 낸시 랭(본명 박혜령)이 지난 3일 대구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키 위해 자기 스스로를 브랜드화 할 것을 권유했다.

대구대 학생행복지원단 명사초청 특강으로 경산캠퍼스 조형예술대학 5호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조형예술대학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티스트 낸시 랭의 팝아트와 쇼비지니스’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낸시 랭은 “지금은 학벌과 스펙으로만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시대가 아니며, 자신의 꿈을 실현키 위해서는 자신만의 창조성을 높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하고, 이를 위해 ‘나’ 자신을 브랜드화 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또 “자기 브랜드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히스토리(History)가 누적돼 형성되기 때문에 자신의 웹사이트를 하나 만들어 자신의 이력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정재모(25‧패션디자인학과 4년) 학생은 “항상 창의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사는 예술분야 학생들에게 다소 엉뚱하지만 자신만의 창의적인 생각과 열정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 낸시 랭의 강연이 흥미로웠다”며 “이번 특강이 무엇보다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명사를 초청해 그들의 인생 경험과 철학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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