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KB자산운용의 ‘KB 중소형주 포커스펀드’는 지난해 12월 출시해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이 무려 30.87%에 달한다.

한국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보다 시총이 작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중소형주에 전체의 70% 이상을 투자하고, 일부 대형주 편입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했다. 이 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은 펀드의 수익률 평가 잣대인 벤치마크 대비해서는 32.54%포인트나 앞선 것이다.

출시 1년여가 되지 않았고, 유럽과 미국 등 대외 불확실성에 올해 내내 부진했던 주식시장을 감안하면 주식형 펀드 가운데 단연 독보적 운용 능력을 보인 셈이다.

특히 같은 유형(중소형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과 비교해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의 6개월 누적 수익률은 6.63%, 3개월 수익률은 11.37%인 데 반해 중소형주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4.76%, 2.97%에 불과하다.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타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뛰어나다.

지난 10월 말 기준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 규모는 5조7121억원으로, 펀드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들의 1년(-0.50%) 2년(5.07%) 3년(29.98%) 5년(11.38%) 등 전 기간 수익률이 업계 평균치를 적게는 3%포인트, 많게는 21.60%포인트나 앞선다.

무엇보다 5년 이상 운용 중인 대표 펀드 12개는 모두 1년 2년 3년 5년 등 전 구간 수익률이 상위 50% 이내 성적을 기록해 장기 투자 고객에게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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