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시가 납부독려에도 체납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고액ㆍ상습 체납자들의 세금을 추징하기 위해 이들로부터 압류한 차량을 매각한다.
서울시는 고액ㆍ상습체납자로부터 압류한 자동차를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입찰기간은 5일부터 11일까지이며 공매 차량은 수입차 10대, 국산차 123대 등 총 133대다. 공매 자동차는 벤츠S500(2006년식)ㆍBMW520(2005년식)ㆍ인피니티M35(2007년식) 등 고급외제 자동차를 비롯해 에쿠스ㆍ제네시스ㆍ그랜저ㆍSM7ㆍ체어맨 등 고급자동차, 윈스톰ㆍ쏘렌토0ㆍ싼타페 등 RV차량, 쏘나타 등으로 다양하다.
벤츠S500의 경우 매각예정가액은 3300만원, 체어맨(2008년식)은 1250만원이다. BMW520, 인피니티M35, 쏘나타(2010년식)은 각각 1500만원이다.
차량감정금액은 운행하던 상태 그대로 차량전문 감정평가사가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종합분석해 책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공매 가격은 최고가 낙찰제로 진행되지만 시중 중고차 시세보단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되고 중계수수료는 없다고 시는 덧붙였다.
구매 희망자는 11일까지 서울시 인터넷공매 협력체인 ㈜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구매를 원하는 자동차의 사진, 차량점검 사항, 공매 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상태는 입찰기간인 5일부터 11일까지 인천보관소 및 경기도 고양보관소 등을 방문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02-3707-9895) 나 오토마트(02-6299-547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