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올겨울이 예년보다 춥다는 기상대 전망에 따라 독거노인 등에 대한 동절기 보호대책(2012년12월~2013년2월)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경북지역 독거노인이 10만3774명으로 생활여건, 건강상태 등으로 도움이 절실히 요구되는 1만8438명에 대해 생활관리사를 파견해 주1회 이상 방문하고 수시 안부확인과 생활실태를 점검한다.
또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복지서비스향상을 위해 건강음료배달 및 안부묻기사업, 경로식당 무료급식, 거동불편 저소득노인 식사배달사업 등을 민간 복지서비스 인프라와 연계해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 동절기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대 예보에 따라 생활관리사 726여명을 통해 난방기구확인 및 난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겨울철 건강관리방법과 한파 예방의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또 폭설ㆍ한파 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생활관리사들이 독거노인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외부활동을 자제시키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폭설ㆍ한파 피해예방을 위해 경북도내 일시거주(경로당, 양로시설 등)가 가능한 거처 1125개소를 ‘임시대피소’로 지정하고 사전 안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해 태풍 영향에 따른 농산물 가격상승, 국제유가 강세 등으로 체감물가가 예년보다 높은 이번 겨울이 독거노인들이 외로움과 소외감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며 “도민들이 독거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이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부터 정보통신(IT) 및 무선 네트워크 기반기술을 이용해 365일 상시 독거노인들의 활동상황, 화재, 가스누출 등을 파악해 응급상황에 대처키 위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사업을 전시ㆍ군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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