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국내 프레스티지 세단의 대표격인 에쿠스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돌아왔다. 2009년 신형 에쿠스를 선보인 지 4년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신모델이다.

현대자동차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라움에서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해 12월 초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화려함 보단 세련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차분한 느낌의 그릴이나 LED 포그램프를 적용했으며, 후면부 역시 새롭게 디자인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 간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공간에선 프레스티지 세단의 최근 트랜드를 따라 수형형 레이아웃을 구현해 한층 안정감 있는 느낌을 더했다. 천연 가죽을 대거 적용,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구현했다.

특히 프레스티지 세단에 맞게 각종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풀칼라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세계적인 음향회사 하만인터내셔널 그룹의 최고급 브랜드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나 전자식 변속 레버, 전동식 뒷면 유리 커튼 등이 모두 기본 사양으로 들어간다.

또 앞차와의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정차하고 출발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의 차량을 안내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비롯, 안전사양도 강화했다.

4개의 카메라로 차량의 모든 각도를 보여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스노우 모드를 포함한 3가지 주행보드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에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엔진은 3.8람다 엔진과 5.0 타우 엔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5.0 프레스티지 모델은 최대출력이 430마력에서 416마력으로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주 사용하는 중저속 실용구간을 중심으로 성능을 개선하면서 최대출력은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미정이며, 12월 초 공식 판매에 돌입할 때 공개할 방침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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