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첨단소재기업 한화L&C(대표 김창범)는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술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충북 음성에 ‘터치스크린패널(TSP)클러스터’<조감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성 금왕산업단지 내 한화L&C 음성사업장에 내년 하반기까지 최적의 생산 시스템을 갖춘 ‘터치스크린패널 클러스터’를 구축, 터치 제품 관련 소재와 부품을 국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 연구개발(R&D) 및 제조 뿐 아니라 공동 구매와 마케팅 활동까지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L&C는 지난달 지식경제부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담당자와 전문기술 보유 중소기업 대표 및 투자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SP산업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음성사업장에서 개최한 적 있다. 간담회에서 TSP산업과 관련해 각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업체별 공정을 터치스크린패널 클러스터로 일원화시켜 집중 투자하는 것에 대해 합의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한화L&C는 이달 초 지경부 주관 ‘TSP산업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터치스크린산업의 균형적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터치스크린 산업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 결의문’에도 서명했다.

한화L&C 관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생산업체는 급성장했지만, 강화유리나 센서 등 핵심소재는 해외 의존도가 높다”며 “클러스터를 통해 국내 터치산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림은 물론 동반성장 이념을 적극 반영해 터치 관련 대ㆍ중소 기업 협력 체제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세계 TSP시장은 16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2015년까지 매년 2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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