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지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부근 해역에서 중국의 해양감시선이 24일에 이어 25일에도 순항하지 않았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하이젠(海監) 15 등 4척의 중국 해양감시선이 지난 23일 오후 센카쿠 접속수역에서 빠져나와 중국을 향해 이동한 뒤 24일과 25일 이틀간 이 해역에 나타나지 않았다.
중국은 일본이 센카쿠를 국유화하자 지난달 20일부터 35일 간 계속 해양감시선 등을 교대로 동원, 센카쿠 12해리 수역이나 접속수역, 인근해역 등을 순항하며 주권시위를 벌여왔다. 그 이후 이 수역에서 공무선이 철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일본의 구두 경고 외에는 별다른 저항을 받지 않고 센카쿠 12해리 등을 순항했다.
중국의 센카쿠 주변 해역 공무선 철수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일상적 순항에서 정기 순항으로 전략을 변경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중국은 센카쿠를 비롯한 분쟁지역에 대해 정기 순시를 시행하겠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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