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LG전자의 기발한 광고들이 연일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싸우기 바쁜 경쟁사들을 넌지시 조롱하거나, 탁월한 품질과 유머감각으로 사용자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광고들이 해외의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재다.
22일 외신들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즈 등 미국 주력 매체에 새로운 스마트폰 인쇄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의 슬로건은 ‘우리는 전쟁이 아닌 스마트폰을 만듭니다(We makes phones, not war)”.
광고는 LG전자가 전략스마트폰인 옵티머스 G를 홍보하기 위해서 제작한 것이다.
광고에서는 옵티머스G의 성능에 대한 홍보와 함께 LG전자가 좋은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퀄컴 등 전세계 다양한 재능을 가진 회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스마트폰 산업의 패권을 놓고 주요 회사들이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관계만 형성하고 있을 때 자신들은 고객들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서 어떤 노력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스마트함을 집대성한 ‘진짜 스마트폰’을 만들겠다는 설명이기도 하다.
그런점에서 보면 ‘We makes phones, not war’라는 슬로건은 법정을 오가며 혈투를 벌이고 있는 삼성과 애플을 은근히 겨냥한 것이기도 하다는 게 외신들의 평가다.
앞선 21일에는 LG전자의 모니터 광고가 화제가 됐다. 모니터 화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So real, it’s scary(무서울 정도로 진짜 같아)’광고다. 동영상은 LG IPS 모니터 9개로 엘리베이터 바닥을 만들고, 엘리베이이터에 탑승한 사람들이바닥이 무너지는 듯한 영상에 깜짝 놀라는 장면을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바닥이 무너지는 듯한 사실적인 화면과 탑승자들이 깜짝 놀라는 장면이 공감을 얻으면서 동영상은 유튜브 등록 1개월만에 조회수가 1500만건을 넘어섰다. 영상은 LG전자 네덜란드 법인이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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