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맨유전 출전 가능성
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ㆍQPR)이 무릎부상을 털고 다시 그라운드에 나선다.
지난 17일(한국시간) 2012-201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사우샘프턴과 홈경기 때 1-3 무기력한 패배를 지켜봐야 했던 박지성은 오는 25일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한다.
상황은 좋지 않다. QPR은 12라운드까지 4무 8패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패배가 익숙하고 무승부만 기록해도 다행이라 여길 정도다. 선수단 내부에선 기존 선수와 새로 영입된 선수간의 불화설이 흘러나오고 마크 휴즈 감독의 거취 역시 불투명하다. 성난 팬들은 벌써부터 해리 네드넵 전 토트넘 감독 등 구체적인 이름을 거론하며 감독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주장으로서 박지성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다. 감독이 흔들리고 선수단에 균열이 생길 수록 주장이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
때문에 맨유 전은 박지성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결과로 말하는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서 맨유란 거함을 잡는다면 QPR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등할 수 있다. 강팀을 상대로 유달리 강한 면모를 보여온 박지성의 복귀가 환영받는 이유다. 더군다나 박지성은 맨유에서 7년을 뛰었다. 그만큼 맨유에 대해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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