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향후 5년간 중국 공산당을 이끌어나갈 중앙위원과 중앙후보위원 후보명단이 확정됐다.
중국 공산당 제18차 당대회 주석단은 13일 오전 후진타오(胡錦濤) 총서기 주재로 3차 전체회의를 열고 18기 중앙위원과 후보위원,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위원 인선 최종안을 통과시켰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날 중앙위원과 후보 중앙위원, 중앙기율검사위 위원 인선안은 모두 차액선거를 거쳤다. 차액선거는 당선자보다 후보자 수를 많게 해 득표수가 적은 사람을 낙선시키는 제한적인 경쟁선거다.
주석단은 지난 10일 2차 전체회의에서 선임된 후보 명단을 당대회 대표단이 예비 검토하도록 했다.
당대회 대표단은 지난 12일 오후와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중앙위원과 후보중앙위원, 중앙기율검사위 위원 등에 대해 차액선거 방식으로 예비선거를 실시했다.
예비선거 탈락률은 8%가량으로 알려졌다.
전·현직 핵심 지도부 41명으로 구성된 주석단 상무위원회가 중요 사항을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주석단 전체회의, 당대회 전체회의가 차례로 이를 추인하는 관행을 고려한다면 중앙위원은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중앙위원들은 실질적으로 중국을 이끌어나가는 엘리트 그룹으로 총서기를 비롯해 당 정치국 상무위원, 당·정 핵심 부서의 부장(장관), 성·직할시·자치구의 1인자인 당 서기, 핵심 국영기업의 총재 등을 도맡게 된다. 14일 오전 당대회 전체회의에서 정식 선거절차를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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