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 상수도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 2월부터 올해 대비 급수수익의 평균 8.2%를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연간 증액 목표를 160억6800만원으로 계획하고 있는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용, 일반용,욕탕용 등 업종별로 비슷한 인상률을 적용하는 가운데 일반용 2단계 중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4.4% 수준으로 인상률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업종별 단계별 인상안을 보면 가정용의 경우 1~20t까지 물 사용량에 대해서는 1t당 450원에서 490원으로 40원 상향 조정한다.

또 21~30t은 1t당 640원에서 700원으로, 31t 이상은 1t당 810원에서 890원으로 각각 올린다.

일반용의 경우 1~300t까지 1t당 820원이었던 현행 단가를 900원으로 조정한다. 301t 이상은 1050원에서 1140원으로 인상하지만 군ㆍ제조업은 910원에서 950원으로 비교적 소폭 상승시킨다.

욕탕용은 1~1000t까지 1t당 560원이었던 요금을 610원으로, 1001~3000t까지는 760원에서 830원으로 올린다. 3001t 이상은 920원에서 1010원으로 단가가 인상된다.

시의 상수도 요금 인상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오는 2020년까지 도입하기 위해 2304억 원이 필요한데다가, 배수지 건설 등 대규모 중ㆍ장기 투자재원 3962억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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