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계명대학교 일본어문학과 이은지(20ㆍ사진) 학생이 지난달 28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제29회 일본어변론대회’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
7일 계명대에 따르면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본어ㆍ일본문화 및 일본어교육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대회였다.
이를 위해 영남권 소재 18개 대학 20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고 계명대 이은지 학생은 ‘편견’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일본연수 기회를 잡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미치 히데타카(大道英隆) 부산일본인회 회장은 “이은경 학생의 발표를 보고 마치 일본인이 발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억양, 발음, 연기적 요소 등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고 칭찬했다.
이은지 학생은 “대구관광고를 졸업했는데 단순히 실업계고교 출신이란 이유로 이와 유사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아픈 경험이 있다”며 “이러한 편견을 주제로 다루고 싶어 대학 1학년 때부터 이 대회를 관심 있게 지켜보며 준비해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는 이 대회에서 이은지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곽유자(일본학과 2년) 학생도 시마네현 지사상을 수상(부상:시마네현 초청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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